
brown rock formation under blue sky (출처: Unsplash / Cristina Gottardi)
맥북이나 아이맥을 사용하다 보면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문서를 작성하면서 브라우저로 자료를 찾거나, 영상을 보면서 메모를 하는 등 멀티태스킹은 이제 일상이 되었죠. 그런데 매번 마우스로 창 크기를 조절하고 위치를 옮기다 보면 시간도 걸리고 번거롭습니다. 사실 맥OS에는 윈도우처럼 단축키만으로 화면을 깔끔하게 나눌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오늘은 2026년 기준 최신 맥OS 화면분할 방법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맥OS 세쿼이아 윈도우 타일 정렬 기능
macOS Sequoia(세쿼이아) 버전부터 드디어 윈도우와 유사한 창 스냅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이전에는 Rectangle이나 Magnet 같은 서드파티 앱을 설치해야만 가능했던 기능인데, 이제는 별도 앱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본 단축키 모음
맥OS 세쿼이아 이상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식 윈도우 타일 정렬 단축키입니다. Fn 키와 Control 키를 함께 눌러야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Fn + Control + F : 데스크탑 채우기 (전체화면 비슷하게 확대)
• Fn + Control + C : 화면 중앙 정렬
• Fn + Control + ← : 왼쪽 절반 배치
• Fn + Control + → : 오른쪽 절반 배치
• Fn + Control + ↑ : 상단 절반 배치
• Fn + Control + ↓ : 하단 절반 배치
• Fn + Control + R : 이전 크기로 되돌리기
📌 여러 윈도우 동시 정렬 단축키
2개 이상의 창을 한 번에 정렬하고 싶을 때 유용한 단축키입니다. Shift 키를 추가로 누르면 두 번째 윈도우까지 함께 정렬됩니다.
• Fn + Control + Shift + ← : 현재 창 왼쪽 + 다른 창 오른쪽
• Fn + Control + Shift + → : 현재 창 오른쪽 + 다른 창 왼쪽
• Fn + Control + Shift + ↑ : 현재 창 상단 + 다른 창 하단
• Fn + Control + Shift + ↓ : 현재 창 하단 + 다른 창 상단
4분할이 필요한 경우에는 Option 키까지 추가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Fn + Control + Option + Shift + ←를 누르면 현재 창이 왼쪽에, 나머지 두 개의 창이 오른쪽 상단과 하단에 각각 배치됩니다. [이미지 삽입 위치: macOS 세쿼이아 윈도우 정렬 메뉴 스크린샷]
마우스로 화면분할하기
단축키가 익숙하지 않다면 마우스로도 간편하게 화면분할을 할 수 있습니다.

brown mountains under blue sky (출처: Unsplash / Mohammad Alizade)
📌 드래그 방식
창을 화면 가장자리로 드래그하면 자동으로 해당 위치에 맞게 정렬됩니다. 왼쪽 끝으로 끌어당기면 화면 왼쪽 절반에, 오른쪽 끝으로 끌어당기면 오른쪽 절반에 배치되는 방식입니다. 위로 드래그하면 전체화면으로 확대됩니다.
Option 키를 누른 상태에서 창을 드래그하면 화면 가장자리까지 가지 않아도 바로 스냅됩니다. 마우스 이동 거리가 줄어들어 훨씬 빠르게 정렬할 수 있습니다.
📌 초록색 버튼 활용
모든 앱 윈도우의 왼쪽 상단에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서 초록색 버튼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다양한 정렬 옵션이 나타납니다. 채우기, 중앙 정렬, 왼쪽/오른쪽 배치 등을 선택할 수 있고, 하단에는 여러 창을 한 번에 정렬하는 레이아웃 옵션도 있습니다. 2분할, 4분할 등 원하는 배치를 클릭 한 번으로 적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Split View(스플릿 뷰) 사용하기
맥OS에는 예전부터 있던 Split View 기능도 여전히 유용합니다. 세쿼이아의 타일 정렬과 다른 점은, Split View는 전체화면 모드에서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배치한다는 것입니다. Dock이나 메뉴바가 숨겨져서 더 넓은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Split View 시작 방법
1. 앱 창의 왼쪽 상단 초록색 버튼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습니다. 2. "전체 화면 타일" 메뉴에서 "화면 왼쪽" 또는 "화면 오른쪽"을 선택합니다. 3. 화면 반대편에 표시되는 다른 앱 중 하나를 클릭합니다. Split View를 종료하려면 ESC 키를 누르거나 초록색 버튼을 다시 클릭하면 됩니다. [이미지 삽입 위치: Split View 활성화 화면]
여백 설정 조절하기
세쿼이아에서 창을 타일 정렬하면 기본적으로 창과 창 사이, 그리고 화면 가장자리에 약간의 여백이 생깁니다. 깔끔한 구분감을 주기 위한 설정인데, 화면을 꽉 채워서 사용하고 싶다면 이 여백을 없앨 수 있습니다.
1. 시스템 설정을 엽니다.
2. 왼쪽 메뉴에서 데스크탑 및 Dock을 클릭합니다.
3. 아래로 스크롤하여 "배치된 윈도우에 여백 포함" 옵션을 찾습니다.
4. 토글을 OFF로 전환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창이 화면 끝까지 딱 붙어서 배치됩니다. 모니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이미지 삽입 위치: 데스크탑 및 Dock 설정 화면]
서드파티 앱 활용하기 (Rectangle)
맥OS 기본 기능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더 다양한 레이아웃이나 세밀한 제어가 필요하다면 Rectangle 같은 무료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쿼이아 이전 버전(Sonoma, Ventura 등)을 사용 중이라면 Rectangle이 필수입니다.
📌 Rectangle 주요 단축키
• Control + Option + ← : 왼쪽 절반
• Control + Option + → : 오른쪽 절반
• Control + Option + Enter : 전체화면
• Control + Option + + : 창 크기 확대
• Control + Option + - : 창 크기 축소
Rectangle은 rectangleapp.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Homebrew를 사용한다면 `brew install --cask rectangle` 명령어로도 설치 가능합니다.
실전 활용 시나리오
📌 문서 작업 + 자료 조사
왼쪽에는 Pages나 워드 문서를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Safari나 Chrome 브라우저를 띄워놓습니다. Fn + Control + Shift + ← 한 번이면 바로 이 구성이 완성됩니다. 자료를 보면서 바로 문서에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 영상 시청 + 메모
강의 영상이나 튜토리얼을 보면서 메모해야 할 때가 있죠. 상단에 유튜브나 강의 플레이어를, 하단에 메모 앱을 배치하면 영상을 보면서 동시에 필기할 수 있습니다.
📌 코딩 작업
개발자라면 왼쪽에 코드 에디터, 오른쪽에 터미널이나 브라우저를 배치하는 구성이 익숙할 것입니다. 4분할을 활용하면 에디터, 터미널, 브라우저, 문서를 한 화면에 모두 띄울 수도 있습니다.
일부 앱(특히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전문 프로그램)에서는 키보드 단축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마우스 드래그 방식을 사용하거나, 시스템 설정에서 앱별 단축키를 직접 지정해보세요.
요약 정리
1. macOS 세쿼이아부터 Fn + Control + 방향키로 윈도우 타일 정렬 가능
2. 여백이 불편하다면 시스템 설정 → 데스크탑 및 Dock에서 OFF
3. 더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면 Rectangle 앱 무료 설치 추천
맥OS 화면분할 기능은 단순하지만 매일 사용하다 보면 작업 효율이 확실히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단축키가 어색할 수 있지만, 며칠만 연습하면 손가락이 자동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이제 마우스로 창 크기 조절하느라 시간 낭비하지 말고, 단축키로 깔끔하게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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