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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카드 완벽 가이드 | 구입부터 충전, 사용, 환불까지 총정리

by EarnOnEverything 202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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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교통카드는 어떤 걸 사야 하지?", "충전은 어떻게 하지?", "환불은 가능한 거야?"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저도 처음 일본 여행 갔을 때 개찰구 앞에서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교통카드의 종류별 특징부터 구입, 충전, 사용법, 그리고 환불까지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핵심 정보만 담았습니다.

일본 교통카드 종류와 특징

일본에는 지역별로 다양한 IC 교통카드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도쿄의 스이카(Suica)와 파스모(PASMO), 오사카의 이코카(ICOCA), 후쿠오카의 하야카켄(はやかけん) 등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이 카드들이 전국 호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즉, 도쿄에서 스이카를 구입해도 오사카나 교토, 후쿠오카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이카(Suica) - 도쿄 대표 교통카드

스이카는 JR 동일본에서 발행하는 교통카드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카드입니다. 일반 스이카와 여행자 전용 웰컴 스이카(Welcome Suica)가 있는데, 두 카드의 차이점을 명확히 알아두면 선택이 훨씬 쉬워집니다.

💡 스이카 vs 웰컴 스이카 비교

일반 스이카: 보증금 500엔, 유효기간 10년, 현금 충전만 가능, 환불 가능
웰컴 스이카: 보증금 없음, 유효기간 28일, 신용카드/현금 충전 가능, 환불 불가

단기 여행자라면 웰컴 스이카가 편리합니다. 보증금이 없어서 환불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고, 신용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28일 후에는 자동으로 사용이 중지되므로, 한 달 이상 체류하거나 일본을 자주 방문한다면 일반 스이카를 추천드립니다.

📌 파스모(PASMO) - 사철·지하철 전용

파스모는 도쿄 메트로와 사철 노선에서 발행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스이카와 기능적으로 거의 동일하며, 전국 호환도 됩니다. 파스모 역시 여행자 전용 파스모 패스포트(PASMO PASSPORT)가 있으며, 웰컴 스이카와 비슷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이코카(ICOCA) - 간사이 지역 필수템

이코카는 JR 서일본에서 발행하며,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간사이 지역 여행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특히 간사이 공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보증금 500엔이 필요하며, 10년간 유효합니다.

📌 하야카켄(はやかけん) - 후쿠오카 전용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에서 발행하는 교통카드입니다. 후쿠오카 여행 시 지하철과 버스를 주로 이용한다면 하야카켄을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전국 IC 카드 호환이 되므로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일본 교통카드 구입 방법

일본 교통카드 구입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공항이나 주요 역에 설치된 자동발매기(티켓 머신)에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 종류에 따라 구입 장소가 다르니 미리 확인해두시기 바랍니다.

자동발매기에서 구입하기

📋 Step 1: 자동발매기 찾기
JR역(스이카/이코카) 또는 지하철역(파스모/하야카켄) 개찰구 근처에서 초록색 또는 파란색 자동발매기를 찾습니다. 대부분 영어/한국어/중국어 지원이 됩니다.
📋 Step 2: 언어 선택 및 카드 구입
화면에서 한국어를 선택한 후, 'Suica 구입' 또는 'IC 카드 구입' 버튼을 누릅니다. 금액 옵션(1,000엔/2,000엔/3,000엔 등)이 나오면 원하는 금액을 선택합니다.
📋 Step 3: 결제 및 카드 수령
현금을 투입하면 카드가 발급됩니다. 예를 들어 2,000엔을 선택하면 보증금 500엔을 제외한 1,500엔이 충전된 상태로 발급됩니다.
⚠️ 주의사항
일반 스이카/이코카는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결제를 원한다면 웰컴 스이카나 파스모 패스포트를 선택하세요. 또한 일부 역에서는 IC 카드 재고가 없는 경우가 있으니 공항에서 미리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플페이·구글페이로 모바일 스이카 발급

요즘은 실물 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스이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페이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페이에서 모바일 스이카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장점은 보증금이 없고, 앱에서 바로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모바일 스이카 발급 체크리스트
☑ 일본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 계정 (또는 월렛 앱에서 직접 추가)
☑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 (이심/유심 필수)
☑ 최신 버전의 Wallet 또는 Google Pay 앱

모바일 스이카의 가장 큰 장점은 잔액이 부족할 때 언제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개찰구 앞에서 현금 찾느라 허둥대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 교통카드 충전 방법

교통카드 충전은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동발매기, 편의점, 그리고 모바일 앱 충전입니다. 각 방법의 특징과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발매기(정산기)에서 충전

가장 일반적인 충전 방법입니다. 역 구내에 있는 자동발매기나 정산기에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충전 순서
1. 자동발매기에서 'チャージ(charge/충전)' 버튼 선택
2. 카드 투입구에 교통카드 삽입
3. 충전 금액 선택 (1,000엔/2,000엔/3,000엔/5,000엔/10,000엔)
4. 현금 투입
5. 충전 완료 후 카드 및 영수증 수령

충전 한도는 최대 20,000엔까지입니다. 한 번에 많이 충전해두면 매번 충전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10엔 단위까지 충전 가능한 기계도 있지만, 대부분은 1,000엔 단위로만 충전됩니다.

편의점에서 충전

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 등 일본 주요 편의점에서도 교통카드 충전이 가능합니다. 계산대에서 "스이카 차지 오네가이시마스(Suicaチャージお願いします)"라고 말하거나, 셀프 계산대의 IC 카드 리더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 편의점 충전 팁
세븐일레븐의 세븐은행 ATM에서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전자머니 충전'을 선택하고 카드를 올려놓으면 됩니다. 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을 때 유용합니다.

모바일 앱 충전 (애플페이/구글페이)

모바일 스이카 사용자라면 앱에서 바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Wallet 앱(아이폰) 또는 모바일 스이카 앱에서 등록된 신용카드로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즉시 반영됩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가장 편리한 방법입니다.

일본 교통카드 사용법

교통카드 사용법은 한국의 티머니와 거의 동일합니다. 개찰구의 IC 카드 리더기에 카드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차감됩니다. 버스는 하차 시 터치, 전철은 입출구 모두 터치하면 됩니다.

📌 전철·지하철 이용

개찰구 진입 시 IC 카드 리더기(파란색 동그란 부분)에 카드를 터치합니다. '삐' 소리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면 통과하세요. 도착역에서 나갈 때도 동일하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됩니다.

⚠️ 잔액 부족 시 대처법
잔액이 부족하면 개찰구가 열리지 않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정산기(精算機)'를 찾아 부족한 금액을 충전하세요. 정산기에 카드를 넣으면 부족 금액이 표시되고, 현금을 넣어 정산 후 나갈 수 있습니다.

📌 버스 이용

일본 버스는 대부분 후승전강(뒤에서 타고 앞에서 내림) 방식입니다. 승차 시에는 정리권을 뽑거나 IC 카드를 터치하고, 하차 시 운전석 옆 요금함의 IC 리더기에 터치하면 됩니다. 균일 요금제 버스는 하차 시에만 터치합니다.

📌 편의점·자판기 결제

교통카드의 또 다른 장점은 전자화폐 기능입니다. 편의점, 자판기, 코인라커, 일부 음식점과 상점에서도 IC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계산대나 자판기에 'IC', 'Suica', 'PASMO' 등의 로고가 있으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잔액 확인 방법
개찰구 통과 시 리더기 화면에 잔액이 표시됩니다. 또한 자동발매기에서 '잔액 조회' 버튼을 눌러 확인할 수 있고, 일부 편의점 계산대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모바일 스이카는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됩니다.

일본 교통카드 환불 방법

여행이 끝나고 남은 잔액을 환불받고 싶다면, 발급처의 역 창구(みどりの窓口, 미도리노마도구치)를 방문해야 합니다. 자동발매기에서는 환불이 불가능하니 주의하세요.

환불 절차 및 수수료

📋 환불 순서
1. 발급처 JR역의 미도리노마도구치(초록색 창구) 방문
2. 여권 제시 및 환불 요청
3. 잔액에서 수수료 220엔 차감 후 환불
4. 보증금 500엔 별도 환급

환불 금액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잔액이 220엔 이상이면 (잔액 - 220엔) + 보증금 500엔을 돌려받습니다. 잔액이 220엔 미만이면 수수료를 제외한 후 남은 금액이 없으므로 보증금 500엔만 환불됩니다. 잔액이 0원이면 수수료 없이 보증금 500엔 전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환불 시 주의사항
• 스이카는 JR 동일본 관할역(도쿄, 센다이 등)에서만 환불 가능
• 이코카는 JR 서일본 관할역(오사카, 교토 등)에서만 환불 가능
• 웰컴 스이카, 파스모 패스포트는 환불 불가
• 모바일 스이카는 앱에서 직접 환불 처리 (단, 일본 계좌 필요)

환불 안 하고 남은 잔액 활용하기

수수료 220엔이 아까우시다면, 출국 전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 잔액을 최대한 소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공항 내 편의점에서 간식이나 음료를 구입하거나, 코인라커에 짐을 맡길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를 버리지 않고 보관해두면 다음 일본 여행 때 그대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10년이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스이카와 이코카 중 어떤 걸 사야 하나요?

어디서 여행을 시작하느냐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도쿄에서 시작하면 스이카, 오사카에서 시작하면 이코카가 편리합니다. 어차피 전국 호환이 되므로 기능상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환불은 발급처에서만 가능하니, 여행 마지막 도시가 어디인지도 고려하세요.

Q. 교통카드 vs 1일권, 뭐가 더 이득인가요?

하루에 전철을 3~4번 이상 탄다면 1일권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카드는 전철 외에 버스, 편의점 결제까지 가능하고 충전 잔액이 남아도 다음에 쓸 수 있으니 범용성 면에서 뛰어납니다. 짧은 여행이라면 교통카드 하나로 통일하는 게 편합니다.

Q. 카드를 분실하면 어떻게 하나요?

일반 IC 카드(무기명)는 분실 시 잔액을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명식 카드나 모바일 스이카는 역 창구에서 재발급이 가능하고 잔액도 복구됩니다. 고액을 충전해둔다면 기명식 카드를 만들거나 모바일 스이카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및 핵심 요약

일본 교통카드는 여행의 필수템입니다. 전철, 버스, 편의점까지 한 장으로 해결되니 현금 찾느라 허둥대는 일이 줄어듭니다. 구입도 쉽고 사용법도 한국과 비슷해서 처음 일본 여행하시는 분들도 금방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 3줄 핵심 요약

1. 카드 선택: 도쿄 출발이면 스이카, 오사카 출발이면 이코카. 전국 호환되니 어떤 것을 사도 무방

2. 충전: 역 자동발매기, 편의점, 모바일 앱 중 편한 방법으로. 최대 20,000엔까지 가능

3. 환불: 발급처 역 창구에서 가능. 수수료 220엔 차감. 잔액 0원이면 보증금 500엔 전액 환불

이제 일본 교통카드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일본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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