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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26년 1월 일본 규슈 날씨 옷차림 완벽 가이드 5가지 핵심 포인트

by EarnOnEverything 2025.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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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boat on river near city buildings during daytime

 

1월 일본 규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롱패딩 챙겨가야 하나요?", "유후인은 후쿠오카보다 많이 춥나요?" 겨울 규슈 여행을 앞두고 날씨와 옷차림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한국보다 따뜻하다고 알려진 규슈지만, 지역별로 기온 차이가 크고 습한 추위가 있어 준비를 잘못하면 여행이 고생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1월 규슈 주요 도시(후쿠오카, 하카타, 유후인, 벳푸, 구마모토)의 실제 기상 데이터와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한 옷차림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지역별 기온 차이부터 필수 준비물까지 꼼꼼히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1. 1월 규슈 지역별 날씨 한눈에 보기

📌 후쿠오카(하카타) 1월 날씨

후쿠오카는 규슈의 관문이자 대부분의 여행자가 첫발을 딛는 도시입니다. 1월 후쿠오카는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이지만, 한국의 겨울에 비하면 상당히 온화한 편입니다. 평균 기온은 약 7°C이며, 최고 기온 10°C, 최저 기온 3~4°C 정도로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와 비슷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습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1월 평균 습도가 66% 정도로, 건조한 한국 겨울과 달리 습한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바람도 차갑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은 많지 않아 체감 온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입니다.

💡 후쿠오카 1월 기상 데이터
• 평균 기온: 7°C
• 최고 기온: 9~10°C
• 최저 기온: 3~4°C
• 평균 습도: 66%
• 강수 확률: 약 20% (비교적 건조)
• 일조 시간: 하루 평균 13.7시간

📌 유후인 1월 날씨

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버스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인기 온천 마을입니다. 산간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후쿠오카 시내보다 기온이 3~5°C 더 낮습니다. 1월 유후인의 평균 기온은 약 3~5°C이며, 아침저녁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습니다.

특히 유후인은 온천으로 유명하다 보니, 뜨거운 온천에서 나온 직후 차가운 바깥 공기를 맞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 설경과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 유후인 여행 주의사항
유후인은 후쿠오카보다 평균 4°C 이상 낮습니다. 시내에서 따뜻하다고 얇게 입고 갔다가 유후인 역에 내리자마자 한기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여분의 외투와 목도리를 챙기세요!

📌 벳푸 1월 날씨

벳푸는 일본 최대의 온천 도시로, 유명한 지옥 온천 투어의 본거지입니다. 바다 근처에 위치해 있어 유후인보다는 조금 따뜻하지만, 여전히 쌀쌀합니다. 1월 평균 기온은 약 5~6°C이며, 최고 8°C, 최저 2°C 정도입니다.

벳푸의 특징은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온천 증기 덕분에 체감 온도가 약간 높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지옥 온천 관광 시에는 증기 때문에 옷이 약간 젖을 수 있으니 방수 기능이 있는 외투가 유용합니다.

💡 벳푸 1월 기상 데이터
• 평균 기온: 5~6°C
• 최고 기온: 약 8°C
• 최저 기온: 약 2°C
• 강수 확률: 약 19%
• 특이사항: 온천 증기로 습도가 높음

📌 구마모토 1월 날씨

구마모토는 아소산으로 유명한 규슈 중부의 도시입니다. 내륙에 위치해 있어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습니다. 1월 평균 기온은 약 6.4°C이며, 최고 9°C, 최저 1°C 정도입니다. 특히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방한 대비가 필수입니다.

구마모토성, 아소산 등 야외 관광지가 많은 만큼 바람을 막아주는 외투와 장갑, 모자 등을 반드시 챙기세요. 아소 지방은 구마모토 시내보다도 더 춥고 눈이 쌓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2. 1월 규슈 여행 옷차림 완벽 가이드

📌 기본 레이어드 전략

1월 규슈 여행의 핵심은 레이어드(겹쳐 입기)입니다. 실내(쇼핑몰, 지하철, 식당)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크고, 후쿠오카 시내와 유후인 같은 산간 지역의 기온 차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입으면 벗기 힘든 롱패딩보다는 여러 겹을 겹쳐 입고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 기본 레이어드 조합
• 이너: 발열 내의 (히트텍 등)
• 미들: 니트, 스웨터 또는 플리스
• 아우터: 경량 패딩 또는 울 코트
• 비상용: 경량 패딩 조끼 (캐리어에 추가)

📌 상황별 추천 옷차림

후쿠오카 시내 관광 시: 경량 패딩이나 울 코트에 안에 니트 또는 후리스를 입으면 충분합니다. 낮에 햇볕이 나면 따뜻해서 코트만으로도 괜찮은 날이 많습니다. 하카타역, 캐널시티, 텐진 등 실내 쇼핑 공간이 많으니 너무 두껍게 입으면 오히려 땀이 납니다.

유후인/벳푸 온천 여행 시: 후쿠오카보다 한 단계 따뜻하게 입으세요. 경량 패딩에 플리스를 더하거나, 여분의 카디건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온천 후에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목도리는 필수입니다. 기모 바지나 두꺼운 하의도 추천합니다.

구마모토/아소산 관광 시: 구마모토 시내는 후쿠오카와 비슷하지만, 아소산으로 올라가면 기온이 확 떨어집니다. 방풍 기능이 있는 아우터와 장갑, 모자를 꼭 챙기세요. 영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으니 롱패딩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green trees covered with fog

 

3. 1월 규슈 여행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의류 & 방한용품

✅ 옷차림 체크리스트
• 발열 내의 2~3벌 (히트텍 추천)
• 니트/스웨터 2~3장
• 플리스 또는 후리스 1장
• 경량 패딩 또는 울 코트 1벌
• 경량 패딩 조끼 (선택)
• 기모 바지 또는 두꺼운 하의 2벌
• 목도리/머플러 (필수!)
• 장갑, 비니 (추위 많이 타시는 분)
• 붙이는 핫팩 여러 장
• 두꺼운 잠옷 (일본 숙소 난방 약함)

📌 여행 필수품

✅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확인)
• 일본 이심/유심 (데이터 필수)
• 엔화 현금 (소규모 가게, 자판기용)
• 여행자 보험
• 보조배터리 (추운 날씨에 배터리 소모 빨라짐)
• 멀티어댑터 (일본 콘센트 A타입)
• 휴대용 우산 (비 올 확률 약 20%)
• 개인 상비약 (감기약, 소화제 등)
• 동전 지갑 (100엔, 500엔 동전 많이 사용)

📌 온천 여행 시 추가 준비물

유후인이나 벳푸에서 온천을 즐길 계획이라면 몇 가지 추가로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온천 여행 준비물
• 작은 수건 (대부분의 료칸에서 제공하지만 개인용 추천)
• 방수팩 (젖은 수건 보관용)
• 헤어 고무줄, 머리핀 (긴 머리는 묶어야 함)
• 보습 크림/로션 (온천 후 피부 건조 방지)
• 면봉, 화장솜 등 기초 세면도구

 

4. 1월 규슈 여행 꿀팁 & 현지 경험담

📌 실제 여행자 후기에서 얻은 꿀팁

"롱패딩보다 레이어드가 답이에요" - 많은 여행자들이 한국 겨울 생각하고 롱패딩을 챙겨갔다가 실내에서 땀을 흘린 경험을 공유합니다. 규슈의 실내는 난방이 잘 되어 있고, 날씨도 한국보다 온화하기 때문에 경량 패딩에 플리스 조합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유후인 가는 날은 한 단계 더 따뜻하게" - 후쿠오카 시내가 10도여도 유후인은 4~5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 일찍 버스 투어로 이동하면 더 춥게 느껴지니, 이 날만큼은 여분의 외투를 꼭 챙기세요.

"GU, 유니클로에서 현지 쇼핑도 방법" - 만약 옷을 덜 가져왔다면 후쿠오카의 GU나 유니클로에서 저렴하게 방한용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모 바지 2만 원대, 경량 패딩 3만 원대로 한국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캐리어를 비워가고 쇼핑으로 채우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 일본 숙소 난방 주의
일본 숙소, 특히 료칸이나 민박은 한국처럼 바닥 난방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컨 난방이나 이불 난방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라,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두꺼운 잠옷과 발열 내의를 꼭 챙기세요. 부모님이나 어린이와 함께 여행한다면 숙소 예약 시 난방 시설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1월 규슈에서 꼭 해야 할 것

1. 뜨끈한 온천욕: 추운 겨울이야말로 온천의 진가가 발휘되는 시기입니다. 유후인의 긴린코 호수 주변 노천탕이나 벳푸의 지옥 온천 투어는 1월 필수 코스입니다.

2. 겨울 미식 탐방: 후쿠오카의 대표 겨울 음식인 모츠나베(대창전골), 미즈타키(닭 전골), 돈코츠 라멘은 추운 날씨에 먹으면 감동이 배가됩니다. 나카스 포장마차(야타이) 거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라멘 한 그릇은 최고의 힐링입니다.

3. 다자이후 텐만구 참배: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는 새해 참배 시즌인 1월에 더욱 활기가 넘칩니다. 합격 기원을 하며 명물 '우메가에 모찌' 떡도 맛보세요.

5. 자주 묻는 질문 (FAQ)

Q1. 1월 후쿠오카, 롱패딩 꼭 필요한가요?

A. 후쿠오카 시내만 여행한다면 롱패딩까지는 필요 없습니다. 경량 패딩이나 두꺼운 코트에 플리스를 겹쳐 입으면 충분합니다. 다만 유후인이나 아소산처럼 고지대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롱패딩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Q2. 유후인과 후쿠오카, 기온 차이가 많이 나나요?

A. 네, 평균 4~5°C 정도 차이가 납니다. 후쿠오카가 10°C일 때 유후인은 5~6°C 정도이고, 아침저녁에는 영하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같은 날이라도 후쿠오카에서는 코트만으로 충분했는데 유후인에서는 추워서 핫팩을 사야 했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Q3. 1월 규슈에 눈이 오나요?

A. 후쿠오카 시내에서는 눈이 거의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후인이나 아소산 같은 산간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쌓여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설경 속 온천을 기대한다면 유후인이 좋은 선택입니다.

Q4. 핫팩은 어디서 구하나요?

A. 일본 편의점(세븐일레븐, 로손, 패밀리마트)이나 드럭스토어(다이소, 돈키호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도 되고, 현지에서 구매해도 가격이 비슷합니다.

Q5. 1월 규슈 여행, 몇 박이 적당한가요?

A. 후쿠오카 시내 위주라면 2박 3일, 유후인+벳푸 온천까지 포함하면 3박 4일을 추천합니다. 구마모토까지 돌아보려면 4박 5일 이상이 여유롭습니다.

 

결론: 1월 규슈 여행, 이것만 기억하세요

1월 일본 규슈는 한국의 혹독한 겨울보다 온화하지만, 습한 추위와 지역별 기온 차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유후인, 벳푸, 아소산 등 온천 지역이나 산간 지역은 후쿠오카 시내보다 확실히 춥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 핵심 요약 3줄 정리
1. 후쿠오카 1월 평균 기온 7°C, 유후인은 3~5°C로 4°C 이상 차이 → 유후인 방문일은 한 단계 더 따뜻하게
2. 롱패딩보다 레이어드가 정답 → 발열내의 + 플리스 + 경량패딩 조합 추천
3. 필수품: 목도리, 핫팩, 발열 내의, 두꺼운 잠옷 (일본 숙소 난방 약함)

뜨끈한 온천과 김이 모락모락 나는 라멘,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규슈의 매력을 제대로 즐기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이 글의 옷차림 가이드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따뜻하고 행복한 1월 규슈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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