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정제형 식기세척기세제 6개 제품을
2025년 6월~11월(6개월) 시험한 결과를 표로 정리했습니다. 안전성은 전 제품이 통과했고,
실제로 갈린 건 세척력과 돈이었습니다 — 탄 자국까지 지운 제품은
1개뿐이고, 한 번 돌리는 비용은
384원에서 723원까지 1.9배 차이 납니다.
한눈에 보는 6개 제품
| 제품 (판매업체) | 세척 성능 | 1회 세척 비용 | 포장재 | 표시 |
|---|---|---|---|---|
| 라비킷 ㈜부스트랩 |
일상 오염 ★☆☆
탄 치즈·굳은 소스 ★☆☆
|
533원 240g (60개입) |
재활용 보통 비닐 포장 |
적합 |
| 생활공작소 ㈜생활공작소 |
일상 오염 ★★☆
탄 치즈·굳은 소스 ★★☆
|
563원 600g (60개입) |
재활용 보통 비닐 포장 |
적합 |
| 에코버 ㈜에코에이스 |
일상 오염 ★★★
탄 치즈·굳은 소스 ★★☆
|
723원 440g (22개입) |
평가 대상 아님(종이) 종이 포장 |
개선 권고 |
| 자연퐁 ㈜엘지생활건강 |
일상 오염 ★★★
탄 치즈·굳은 소스 ★★☆
|
505원 550g (55개입) |
재활용 보통 비닐 포장 |
적합 |
| 탐사 씨피엘비㈜ |
일상 오염 ★★☆
탄 치즈·굳은 소스 ★★☆
|
384원 416g (52개입) |
재활용 보통 비닐 포장 |
개선 권고 |
| 프로쉬 ㈜제이엔비 |
일상 오염 ★★★
탄 치즈·굳은 소스 ★★★
|
517원 540g (30개입) |
평가 대상 아님(종이) 종이 포장 |
적합 |
★★★ 우수 · ★★ 양호 · ★ 보통 (소비자원 표기). 브랜드는 가나다순.
소비자원은 종합 순위를 매기지 않았고, 이 글도 만들지 않습니다.
세척력은 ‘탄 자국’에서 갈렸다
시험은 두 조건으로 나뉩니다. 일상 조건은 밥알·짜장·고추장·땅콩버터·달걀노른자·홍차·우유·립스틱 같은 보통 오염이고, 가혹 조건은 스테인리스에 탄 치즈와 멜라민 그릇에 굳은 까르보나라 소스입니다.
일상 조건에서 '우수(★★★)'를 받은 제품은 3개
(에코버, 자연퐁, 프로쉬)입니다.
그런데 가혹 조건으로 넘어가면 1개로 줄어듭니다
(프로쉬).
일상 조건에서 ‘우수’였던 2개
(에코버, 자연퐁)는
탄 자국 앞에서 한 단계 내려갑니다.
눌어붙은 그릇을 자주 돌린다면 이 항목이 실제로 갈리는 지점입니다.
반대로 라비킷(㈜부스트랩)은 두 조건 모두 보통(★) 으로, 세척 성능에서 유일하게 뒤처졌습니다.
한 번 돌리는 데 얼마
| 제품 | 판매가 | 들어 있는 개수 | 1회 사용량 | 총 사용 횟수 | 1회 비용 | 연간(주 5회) |
|---|---|---|---|---|---|---|
| 탐사 | 9,990원 | 52개 | 2개 | 26회 | 384원 | 99,840원 |
| 자연퐁 | 13,900원 | 55개 | 2개 | 27.5회 | 505원 | 131,300원 |
| 프로쉬 | 15,500원 | 30개 | 1개 | 30회 | 517원 | 134,420원 |
| 라비킷 | 16,000원 | 60개 | 2개 | 30회 | 533원 | 138,580원 |
| 생활공작소 | 16,900원 | 60개 | 2개 | 30회 | 563원 | 146,380원 |
| 에코버 | 15,900원 | 22개 | 1개 | 22회 | 723원 | 187,980원 |
판매가는 2025년 6월 공식 판매페이지 구매가 기준입니다.
1회 비용은 소비자원이 계산한 값이고, 연간 비용은 주 5회 사용
(연 260회)을 가정해 이 글에서 계산한 값으로 원 보고서에는 없습니다.
보고서 본문은 소수점을 잘라 '1.8배'로 적었습니다. 표에 실린 두 값(384원·723원)으로 계산하면 1.9배입니다.
384원~723원으로 1.9배 차이입니다. 주 5회 돌리면 1년에 88,140원 차이가 납니다. 같은 기관이 시험한 캡슐형 세탁세제(6.1배)만큼 크게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 여기서 한 곳이 뒤집힙니다. 판매가가 가장 낮은 탐사(9,990원)는 1회 비용도 가장 낮은 384원입니다 — 대체로 가격 순서와 비용 순서가 같습니다. 그런데 에코버는 15,900원으로 중간 가격인데 1회 723원으로 가장 비쌉니다. 한 통에 22개밖에 안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총액이 아니라 '한 통에 몇 회분이 들었나'가 비용을 정합니다.
안전성·환경성은 전 제품 통과
| 항목 | 결과 | 무엇을 어떻게 봤나 |
|---|---|---|
| 중금속 | 전 제품 불검출 | 납·니켈·비소·수은·안티몬·카드뮴·6가 크롬(총크롬) 7종 |
| 형광증백제 | 전 제품 불검출 |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 기준 |
| 생분해도 | 전 제품 70% 이상 | 수중에서 미생물에 분해되는 정도(KS I ISO 7827). 기준은 70% 이상 |
| 벤조트리아졸 | 전 제품 불검출 | 세척제에 쓸 수 있는 성분이지만 환경 유해성이 의심돼 유럽에서 평가 중 |
| 분리배출 표시 | 전 제품 적합 |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 |
| 내용량·의무표시사항 | 전 제품 적합 | 표시 용량과 실제 용량 차이, 제품명·내용량·성분명 등 법정 표시 |
이 항목들은 제품을 고르는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전부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전 제품이 기준(70% 이상)을 넘겼고, 그중 3개 제품이 90% 이상 분해됐습니다 — 라비킷·에코버·자연퐁입니다.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은 복합재질 비닐을 쓴 4개 제품이 ‘재활용 보통’이었고,
에코버, 프로쉬 2개 제품은 1차 포장재가 종이 상자라
등급평가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점자표시가 있는 제품은 0개였다
정제형 세제는 어린이·시각장애인이 사탕 같은 식품으로 오인해 삼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기세척기 세제는 어린이보호포장 의무 기준이 없습니다 — 생김새가 비슷한 캡슐형 세탁세제는 의무인데도 그렇습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2021~2024년 삼킴 사례가 접수됐습니다 — 만 1세 유아가 복용 후 구토로 내원, 만 1세 유아가 삼켜 소화계통 이물로 내원, 만 0세 영아가 삼켜 내원.
시험한 6개 제품 가운데 점자표시가 있는 제품은 하나도 없었고, 어린이보호포장을 적용한 제품은 1개(생활공작소)뿐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이 어린이보호포장을 하도록 개선을 권고했고, ㈜부스트랩과 ㈜엘지생활건강이 적용 계획을, ㈜부스트랩과 씨피엘비㈜가 점자표시 계획을 회신했습니다.
표시 개선 권고 2건
내용량과 법정 의무표시사항은 6개 제품 모두 적합했습니다. 다만 권장사용량
표시에서 2개 제품이 개선 권고를 받았습니다.
- 에코버(㈜에코에이스) — 권장사용량 미표시 — 개선 권고(계획 회신)
- 탐사(씨피엘비㈜) — 식기세척기 용량별 사용량 미구분 — 개선 권고(계획 회신)
권장사용량은 법으로 정해진 의무표시사항이 아니지만,
소비자가 제품을 쓸 때 참고할 필요가 있는 정보라 소비자원이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두 업체 모두 표시 개선 계획을 회신했습니다.
식기세척기 세제, 이렇게 쓰라고 한다
소비자원이 보고서 붙임으로 낸 사용 가이드입니다.
-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인지 확인하세요 — 일반 주방용 세제(과일·채소 세척제)를 넣으면 거품이 많이 생겨 기기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 권장사용량을 지키세요 — 많이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세척 효율이 떨어지거나 세제가 식기에 남을 수 있습니다.
- 식사 후 미리 불려두세요 — 따뜻한 물 등에 불린 뒤 돌리면 더 효율적으로 씻깁니다.
-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 삼켰다면 억지로 토하지 말고 물로 입을 헹군 뒤 병원에 가세요. 성분이 적힌 포장재를 같이 들고 가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같이 보면 좋은 소비자원 시험
같은 방식으로 정리한 다른 품질비교시험 결과입니다.
어떻게 시험했나
- 시험 기간 2025년 6월~11월(6개월)
- 대상 선정 시중에 판매 중인 정제형(태블릿) 식기세척기 세제 6개 제품
- 세척 조건 12~14인용 스탠드형 식기세척기, 표준코스
- 시험 환경 온도 약 24℃, 습도 50±5%
- 일상 오염 밥알(죽)·짜장·고추장·땅콩버터·달걀노른자·홍차·우유·립스틱
- 가혹 오염 스테인리스에 탄 치즈, 멜라민에 굳은 까르보나라 소스
비용순으로 본 시험 대상 6개
소비자원이 시험한 6개 제품을 1회 세척 비용이 싼 순으로 놓았습니다. 이 순서는 소비자원이 잰 값이지 제품의 우열이나 추천 순위가 아닙니다. 표기는 모두 시험 결과에서 옮긴 값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식기세척기 세제 중 가장 좋은 제품은 뭔가요?
일반 주방세제를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되나요?
세제를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싼 제품을 사면 세척 비용도 싼가요?
아이가 있는 집인데 안전한가요?
친환경 제품이 실제로 더 잘 분해되나요?
향이 있는 제품은 알레르기 걱정이 없나요?
이 결과를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이 글의 수치는 한국소비자원 시험검사국 화학환경팀의
「2025년 기획시험 식기세척기 세제 품질비교시험 결과보고서」(2025-11-24)에서 옮긴 것입니다
(원문 보고서).
연간 비용은 원문에 없고 주 5회 사용을 가정해 이 글에서 계산했습니다.
이 결과는 시험한 그 제품·그 시점의 값입니다. 가격은 2025년 6월 공식 판매페이지 기준이라 지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종합 순위를 매기지 않았고, 이 글도 순위를 만들지 않습니다. 확인 기준일 2026-08-23.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수수료는 구매자의 추가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소비자원 시험 결과에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