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로 입국하여 웰링턴을 거쳐 남섬으로 가기 위해 페리를 이용하였습니다. 렌트카를 이용한 여행이므로 차량도 같이 남섬으로 이동해야 했고 일정상 페리에서 1박을 하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1. 사전 예약
페리 예약은 사전에 아래 블루 브릿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웰링턴에서 픽턴으로 가는 페리편은 아래와 같았고 페리에서 1박 할 수 있도록 2시 출발 시간을 예약하였습니다.
별도로 차량과 Two bed cabin을 추가하였습니다.
2. 체크인
탑승전에 BLUEBRIDGE 센터에서 체크인을 먼저 해야 합니다. (출발 한 시간 전에 Close)
체크인을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보딩 패스를 주고 본인이 대기해야할 Lane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차량 이용 고객 기준)
3. 대기
사실 인터넷 후기에서 2시에 Private Cabin을 예약하면 사전에 승선하여 쉴 수 있다는 후기를 보고 이 예약을 진행하였는데 막상 페리 승선 당일 11시에 가서 대기하였으나 사전에 탑승은 불가능했고 1시까지 기다려 탑승해야 했고 홈페이지 FAQ에도 No라고 답변되어 있습니다.
4. 승선
시간이 되면 Lane 별로 차량을 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고 별 어려움 없이 주차할 수 있었고 주차가 완료되면 캐빈으로 가져갈 짐을 조금 챙겨 올라가면 됩니다. 배가 출발하면 다시 차로 돌아갈 수 없으므로 필요한 짐은 꼭 챙겨서 올라가야합니다.
올라가면 데스크에서 승무원이 방키를 나누어 주고 키를 받아 한 층 더 위로 올라가면 Private Cabin이 있습니다.
시설 중에는 극장도 있고 카페테리아도 보이지만 시간상 방으로 가서 잘 준비를 했습니다. 방을 예약하지 못하신 분들은빠르게 승선하여 좋은 위치를 선점해야 쇼파등에서 주무실 수 있습니다.
5. 방 컨디션
예약 전 구글에서 미리 검색해보았지만 자세한 사진이나 후기가 별로 없어 방 컨디션이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용해 본 결과 사진과 같이 두개의 싱글베드와 작은 책상 하나 전용 화장실이 있습니다.
장점은 침대에서 누워갈 수 있다는 점, 공용화장실이 아니고 방에 전용 화장실이 있어 아이와 함께 할 때 편하고 간단하게나마 씻을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침구류가 엄청 깨끗해 보이진 않았고 2시 스케쥴인데 1시경부터 승선이 가능하여 실제로는 3시간 정도밖에 취침을 취할 수밖에 없던 점은 단점이었습니다.
6. 하선
도착 30분 전쯤에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며 방문을 두드리면서 기상을 시켜줬고 그때 짐을 정리해서 내려가서 키를 반납하고 20-30분정도 기다리면 하선을 시작합니다.
새벽 2시 출발 페리를 직접 이용한 경험으로는 생각보다 늦은 탑승시간으로 인해 이용가능한 Cabin 시간이 3시간 가량 밖에 되지 않았고 그 피로감과 픽턴에 내려 새벽 6시에 이동시에 어두운 도로 사정으로 운전이 어려운 점이 추천을 하기에는 어려웠던 경험이었습니다.
※ 뉴질랜드 렌트카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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